백내장 증상 13가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백내장입니다. 뿌옇게 흐려진 시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여 간과하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시력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백내장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내장 원인

백내장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단백질 성분이 변성되고 혼탁해져 시력이 흐려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백내장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눈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거나 안과 수술 후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면 백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족 중에 백내장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백내장 증상 13가지

시력 저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특히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보기 어려워집니다. 글씨가 겹쳐 보여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어려움을 느낍니다. 

 

눈부심

밝은 빛을 볼 때 눈이 부시고 눈물이 나거나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간 운전 시 헤드라이트 불빛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여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난시

마치 물체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등 시야가 왜곡되는 현상입니다.

 

색깔 변화

사물의 색깔이 흐릿하거나 왜곡되어 보여 예전처럼 선명한 색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특히 푸른색이나 보라색 계열의 색깔 구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모든 색깔이 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야맹증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현저히 떨어져 밤길을 걷거나 어두운 방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복시

한 개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현상으로, 눈의 피로감을 유발하고 깊이 인식을 방해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합니다. 

 

 

물체의 크기 변화

사물이 실제보다 크거나 작게 보여 거리감을 잘못 판단하여 부딪히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물체의 형태 변화

사물의 모양이 왜곡되어 보여 글자를 읽거나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안개 낀 듯한 시야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릿해져 모든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동공 혼탁

눈동자 중앙에 흰 점이나 뿌연 부분이 생겨 시야를 가리는 현상입니다.

 

물체의 깊이 인식 어려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 움푹 파인 곳 등 깊이를 파악하기 어려워 넘어지거나 부딪힐 위험이 높아집니다.

 

글자 명암 대비 구별 능력 저하

인쇄된 글자의 명암 대비를 구별하기 어려워 책이나 신문을 읽기 힘들어집니다.

 

짙은 파란색과 검적색 구별 저하

짙은 색깔을 구별하기 어려워 옷을 고르거나 교통 신호등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색깔을 이용한 작업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초기 백내장은 안약 등 보존적인 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관리를 하면 시력 저하를 최대한 늦추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이 심각하게 진행된 후 수술을 하게 되면 합병증 방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회복 기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을 통해 수술 시기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 치료법

현재 백내장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입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내장 예방법

백내장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안과 검진

초기 백내장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에는 1~2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신경 써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2. 금연

흡연은 눈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유해 물질을 축적시켜 백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황반변성 등 다른 안 질환의 위험도 높입니다.

 

 

3.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 C (귤, 레몬, 오렌지, 딸기, 키위, 브로콜리, 시금치), 비타민 E,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아보카도) 베타카로틴(당근, 고구마, 호박) 등 항산화 물질은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자외선 차단

UV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합니다.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여 눈에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줄입니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혈당 관리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백내장을 비롯한 다양한 안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마지막으로 백내장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백내장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언급된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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