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정상수치 mmol/L 얼마인가요?

 

혈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혈당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관리가 필수적이며, 일반인도 자신의 혈당 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단위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mg/dL과 영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사용하는 mmol/L입니다. 오늘은 mmol/L 기준의 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침 공복 혈당, 정상수치 (mmol/L)

혈당 정상수치

 

공복 혈당은 8시간 이상 아무것도 먹지 않고(물은 괜찮아요!) 잰 혈당 수치예요.

• 정상 범위: 3.9 ~ 6.1 mmol/L (mg/dL로 따지면 70 ~ 110 mg/dL에 해당)
• 주의 단계 (공복 혈당 장애 또는 당뇨병 전단계): 6.1 ~ 6.9 mmol/L

주의 단계 수치라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니,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개선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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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2시간 뒤 혈당, 정상수치 (mmol/L)

혈당 정상수치

 

식후 2시간 혈당은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2시간 뒤에 측정한 혈당 수치예요.

• 정상 범위: 7.8 mmol/L 미만 (mg/dL로 따지면 140mg/dL 미만에 해당)
• 주의 단계 (내당능 장애 또는 당뇨병 전단계): 7.8 ~ 11.0 mmol/L

주의 단계 범위에 있다면 역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진단받는 혈당 수치 (mmol/L)

혈당 정상수치

 

혈당 수치가 다음 기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당뇨병으로 진단될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날 다시 검사해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복 혈당: 7.0 mmol/L 이상 (126 mg/dL 이상)
•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후 2시간 혈당: 11.1 mmol/L 이상 (200 mg/dL 이상)
  • 이 검사는 포도당 용액을 마시고 2시간 뒤에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이에요.
• 당뇨병 증상(갈증, 소변량 증가, 체중 감소 등)이 있을 때 무작위 혈당: 11.1 mmol/L 이상 (200 mg/dL 이상)
  • 이건 식사 시간 관계없이 아무 때나 잰 혈당이에요.
• 당화혈색소 (HbA1c): 6.5% dltkd
  •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수치이데, 이건 % 단위로 측정돼요.

 

 

 

당뇨 수치 내리는 효과적인 방법

혈당 정상수치

 

1.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 선택

흰쌀밥 대신 잡곡밥(현미, 보리), 흰 빵 대신 통밀빵, 감자 대신 고구마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배, 오렌지 등 온대성 과일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2. '거꾸로 식사법' 실천

채소를 먼저 먹고, 단백질(생선, 살코기)을 섭취한 후에 탄수화물(밥)을 마지막으로 먹는 순서로 식사하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줍니다. 주 3회 이상,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중강도(숨이 약간 차지만 대화가 가능한 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혈당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체중 감량

복부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허리둘레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 90cm 미만, 여성 85cm 미만 권장)

 

지금까지 혈당 정상수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혈당 수치 관리는 건강한 삼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혹시 자신의 혈당 수치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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