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무겁고 붓는 느낌, 밤마다 찾아오는 종아리 쥐, 다리에 울퉁불퉁한 혈관.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히 피곤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지정맥이라는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이를 위해 하지정맥 증상과 병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 증상 12가지
울퉁불퉁한 다리 혈관
피부 아래로 울혈 된 푸른색 또는 자주색의 정맥이 눈에 보이거나 만져지는 것은 하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특히 서 있거나 걸을 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며, 혈전 유무에 따라 촉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로 하지에 발생합니다.
다리 무거움과 피로감
하지정맥 때문에 다리에 혈액이 고여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가 무겁고 피곤합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지고, 저녁보다는 아침에 다리가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운동 후에는 증상이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다리 부종
발목과 종아리가 유독 붓고, 위로 올라갈수록 부기가 가라앉는다면 하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저녁이 되면 부기가 심해지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 통증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근육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노폐물이 쌓이면서 쑤시는 듯한 통증과 함께 다리가 무겁고 뻐근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마치 무거운 것을 계속 들고 있는 듯한 무력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리 저림
특히 오랫동안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다리 저림이 심해지고, 다리를 움직이거나 걸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정맥압이 높아지고 신경이 압박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야간 근육 경련
주로 종아리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발바닥이나 허벅지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밤에 자주 찾아오는 근육 경련은 갑작스러운 근육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며, 강한 통증과 함께 동반됩니다. 잠들기 직전이나 잠에서 깨어날 때 주로 발생하며, 스트레칭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발목이나 다리의 가려움증
하지 정맥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액 순환 장애와 정맥압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자주 긁게 되면 피부염이나 궤양, 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열감
다리에 불이 붙은 듯한 뜨겁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만성적인 혈액 순환로 인해 염증 반응이 발생하여 작열감이 더욱 심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맥류 상처
하지 정맥류가 심해져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리 피부가 얇아지고 헐어서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 안쪽이나 종아리 아래쪽에 자주 발생하며, 얕은 상처부터 깊은 상처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피부색 변화
하지 정맥류가 심한 발목 안쪽이나 종아리 아래쪽 피부는 갈색, 붉은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맥류 궤양 주변에서 이러한 변색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궤양
주로 발목이나 종아리 아래쪽에 둥근 모양 또는 붉고 불규칙한 모양의 상처가 생기며, 깊이도 얕은 찰과상부터 깊은 궤양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상처는 통증, 가려움증, 진물, 악취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혈전 정맥염
다리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하지 정맥 질환 환자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혈전이 생긴 부위는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동반하며, 심하면 열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 발생 시 병원은?
하지정맥은 혈관외과, 흉부외과, 내과 등에서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맥순환 장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혈관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혈관외과는 혈관과 림프관에 발생하는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과 입니다. 하지정맥 외에도 동맥경화, 정맥류, 혈관종 등 다양한 혈관 질환을 진료합니다.
이 글이 하지정맥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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