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우리 몸의 대사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마치 자동차에 엔진 오일이 부족한 것처럼,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느려지고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지만, 때로는 그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쉽게 지나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1. 자가면역질환 (하시모토 갑상선염)
가장 흔한 원인으로, 면역 체계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기능을 저하시키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갑상선이 점차 손상되어 호르몬 생산이 줄어듭니다.
2. 요오드 부족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흔했지만, 요오드가 첨가된 소금 사용으로 현재는 드문 편입니다.
3. 갑상선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갑상선 일부 또는 전부를 제거하거나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갑상선 호르몬 생산 능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약물 부작용
리튬(정신 질환 치료제), 아미오다론 (부정맥 치료제) 등 일부 약물은 갑상선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5. 선천성 요인
태어날 때부터 갑상선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거나 기능이 약한 경우로, 신생아에서 드물게 나타납니다.
6. 뇌하수체 문제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는 2 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분류됩니다.
7.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
갑상선염(아급성 갑상선염)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14가지
피로감과 무기력
쉽게 피로를 느끼고, 평소보다 활력이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특히 힘들어지고, 하루 종일 기운 없이 축 처지는 듯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
대사가 느려지면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태우지 못해 체중이 불어나기 쉽습니다. 식욕이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식습관 변화가 없어도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추위에 민감함
남들보다 유독 추위를 심하게 느끼고, 따뜻한 곳을 선호하게 됩니다. 체온 조절이 잘 안 돼 손발이 늘 차갑고, 따뜻한 날씨에도 쉽게 몸이 으슬으슬해집니다.
피부 건조와 거칠어짐
피부가 극심하게 건조해져 갈라지고, 특히 팔꿈치와 발뒤꿈치에 각질이 두껍게 쌓일 수 있습니다. 피부는 눈에 띄게 거칠고 창백해지며, 탄력을 잃고 하얀 각질이 쉽게 일어납니다.
모발 건조 및 탈모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가늘어고 빠지며, 특히 눈썹 바깥쪽이 심하게 빠질 수 있습니다. 모발은 푸석하고 건조해져 쉽게 끊어지고,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손톱 또한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변비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장 운동이 둔해지고, 이로 인해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장 운동의 둔화는 변비로 이어지기 쉬우며, 소화 불량과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편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근육통과 경련
근육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뻣뻣해지며,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통, 관절통,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팔다리 근육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감 및 기억력 감퇴
우울감, 불안감과 같은 감정 변화와 함께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치매와 유사한 인지 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마치 안개가 낀 듯한 멍해지는 브레인 포그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 불순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량이 과도하게 늘고, 생리통이 극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생리가 완전히 멈추는 무월경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박수 감소
느린 심박수로 인해 때때로 호흡 곤란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박수 감소로 인해 맥박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종
얼굴, 손, 발 등이 붓는 부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아침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체내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얼굴이 붓거나 손발이 붓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목의 불편함 또는 갑상선 비대
갑상선이 비대해지면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숨쉬기 및 삼키기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이 커져 목 부위가 붓는 갑상선종이 나타나 목에 압박감을 주거나,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목소리 변화
목소리가 쉬거나 낮고 거칠어질 수 있으며, 말하는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수면 장애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불편증, 수면 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낮 동안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으로 진행되나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갑상선암은 갑상선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갑상선암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특정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암의 발생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좋은 음식
적절한 식이요법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의 증상 완화와 건강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정 영양소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과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며, 균형 잡힌 식단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해 줍니다. 아래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음식은?
갑상선은 우리 몸의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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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 피해야 하는 음식
1. 고이트로겐(갑상선종 유발 물질) 함유 식품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갓, 무 등 십자화과 채소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고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생으로 과다 섭취를 피하고, 익히면 고이트로겐 함량이 줄어드니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콩류 및 대두 식품
두부, 된장, 간장, 두유, 대두 단백질이 있습니다. 대두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은 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약(레보티록신)을 복용 중이라면 흡수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 복용 후 최소 4시간 지난 뒤 소량 섭취하거나, 과다 섭취를 피하세요.
3. 글루텐 함유 식품
빵, 파스타, 쿠키 등 밀가루는 특히 하시모토 갑상선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원인일 경우, 글루텐이 염증을 유발하거나 면역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4. 과도한 요오드 함유 식품
다시마, 미역, 김 등 해조류가 있습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문제가 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거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설탕 및 정제 탄수화물
사탕, 케이크, 흰 빨, 흰 쌀 등이 있습니다. 이유는 대사를 더 느리게 만들고 체중 증가,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곡물이나 저혈당 지수 (GI)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카페인 음료
커피, 에너지 드링크, 진한 차에는 과도한 카페인이 들어있어 부신을 자극해 피로감을 악화시키고, 약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약 복용 후 30분~1시간은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하루 섭취량을 줄이세요.
지금까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위에 언급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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